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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

친구가 오늘 처음으로 김치전을 만들었데요

친구가 오늘 처음으로 김치전을 만들었데요

친구가 오늘 처음으로 김치전을 만들었다며 사진을 보내줬습니다 ㅋㅋ

너무 귀여운거에요~ㅋㅋㅋㅋ

 

요리하고 사진찍고 이러는 거 그냥 보기 넘 아까워서

유튜브를 시작하라고 했더니 그건 좀 부담스러운가봅니다.

나중에 블로그엔 한번 써보겠데요 ㅋㅋㅋ

 

자기가 이 나이에 처음으로 김치전 만드는 게 자랑이냐며...

이런 걸 어따 올리냐고 합니다.

그게 포인튼데 말이져 ㅋㅋㅋㅋㅋ

참고로 저와 친구는 올해 스물아홉입니다.

저도 사실...김치전 처음 만든 게 작년이던가..ㅋㅋㅋㅋㅋㅋ

요리를 잘 못했어서 김치전도 작년에 처음 만들어봤어요.

저는 결혼하기 전엔 요리를 한번도 안해봤어요. 라면만 끓여본 정도??

 

엄마가 저를 너무 아끼셔서...

손 다칠까봐 겁이 나셔서 가스렌지 근처도 못가게 하셨거든요..ㅋㅋ

 

그래서 스무살 넘어서도 계란 후라이 하나 못했다가

결혼하면서 요리를 하나씩 하나씩 도전해보게 되었어요.

 

혼자 살면 요리를 못해도 상관이 없지만

우리 신랑 맛있는 거 건강한 거 챙겨주려면 제가 요리를 잘 해야되잖아요~!

 

그래서 결혼하고 하나씩 하나씩 연습해서

지금은 할 줄 아는 게 좀 생겼어요!

김치전~ 계란말이~ 김치찌개~ 된장찌개~ 닭도리탕~ 백숙~

얼마 전엔 시금치무침도 했구요!! 고사리볶음도 했습니다 ㅎ.ㅎ

 

요리엔 재미를 못붙일 줄 알았는데 하다보니 맛있는 요리를 만들면 뿌듯하기도 하고 과정도 재밌더라고요.

 

스물아홉에 처음 김치전을 만든 나의 친구 유정아,

창피한 거 아니니까 부끄러워하지마~

나도 아직~ 결혼 2년차인데~ 할 줄 아는 요리가 몇 개 없어~

ㅋㅋㅋㅋㅋㅋㅋ

지금부터 하나하나 해보면 돼~! 화이팅!! ㅋㅋ 아자아자!!